- APBOS 신혜인 대표이사가 작성한 답변입니다.

물리학자가 되려면 영재고나 과학고에 들어간 뒤 이공계열로 진학하는 게 앞으로 관련된 학문을 배우고 연구하는데 좋은 과정이 될 것입니다.

영재고나 과학고에 가기 위해서는 수학, 과학에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수학입니다. 수학을 준비하고 들어가야 학교생활에도 적응할 수 있을 거에요.

영재고나 과학고에 가기 위해 과학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수학을 제쳐두고 과학에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건 잘못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수학교과과정 공부를 마치고, 수학 경시 대회에도 도전해보세요. 아직 1학년이라 당장에 큰 성과를 얻기는 힘들겠지만,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2학년 때는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아인슈타인 외에 최근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 이야기도 찾아보세요. 그리고 요즘에는 모든 과목이 통섭적으로 다뤄지고 있으니 물리라는 하나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과학자가 되어 세상의 어떤부분에 기여를 할 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봉사활동도 짧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꾸준히 해 두시면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내용이 훨씬 풍부해 질 것입니다. 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발휘하는 활동도 입학사정관에게 학생의 꿈을 표현하기에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하는 과학탐구대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세요. 과학탐구대회에서 연구한 내용이 뽑히면 과학전람회에도 나갈 수 있으니 올림피아드보다 더 좋은 이력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내신성적입니다. 학생은 1학년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영재고, 과학고에서는 2~3학년 성적만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1학년 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 일 또한 입학사정관제에서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요소란 점을 잊지 마세요.


상담 선생님의 조언
1. 수학 과목을 신경써서 공부하며 영재고 입시를 준비한다.
2.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한다. 과학동아와 책을 읽고 과학적으로 깨우친 내용에 대해 과학일기를 쓴다.
3. 매일 30개씩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습관을 갖는다.
4.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서 나중에 자기소개서 내용을 풍성하게 만든다.
5. 탐구대회를 비롯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수학, 과학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