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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약학대학 학제개편에 따른 진로설계 방법
분야 건강의료/약학 날짜 2011-01-26
Q 약대의 학사제도가 바뀌었다고 하던데 앞으로 약학을 전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약학을 전공하면 약사 외에 어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까지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뒤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약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약대의 수업 연한이 6년(타 학과 전공 2년+약대 4년)으로 늘어나면서 약대가 있던 전국의 20개 대학은 더 이상 약대 신입생을 뽑지 않습니다. 약학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은 2년 동안 다른 학과에서 기초 소양교육을 받은 뒤 약대 입문 자격시험(PEET)을 치러 약대에 입학, 4년을 더 공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약대를 희망한다면 전적 대학 성적과 PEET, 공인영어시험 그리고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들을 챙겨야 합니다.

약대의 입학시험인 PEET는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인 MEET와 형식이 비슷합니다. 시험 과목은 생물학과 화학, 물리학이 주가 되며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들 역시 이 과목들에 집중돼 있어 약대 전 전공이 화학이나 생물학인 것이 유리합니다.

약대 졸업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병원, 약국, 제약회사 등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의 주요 업무는 약제 수량의 확인 및 정리, 처방전에 따른 약 조제입니다. 병원이나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약사들과 달리 약국의 약사는 직접 환자와 만나기 때문에 약을 판매하기 전에 환자에게 복약 방법을 지도하거나 처방전을 검토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신약 개발과 제품화에 참여합니다. 또 약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거나 약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마케팅부나 영업부 직원들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즉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싶다면 제약회사에서 연구직으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보건소, 의료원, 국립병원, 식약청, 보건복지부와 같은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공직약사로, 사람들을 가장 가까이서 대할 수 있는 서비스 직종 업무를 하기 원한다면 약국이나 병원에서 일하는 약사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약사는 여러 분야와 접목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 목표를 설정한다면 성격과 능력이 어우러진 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약사는 국민의 건강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므로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약사는 면허를 소지하는 전문 직종에 해당하므로 다른 직업에 비해 취직이 쉬운 편이고 약을 제조하는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공과목과 관련 있는 생물과 화학은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하며 대부분의 전공 서적이 영어로 돼 있는 만큼 유창한 영어실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특히 제약회사에서는 외국과 거래가 잦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어를 잘하는 약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높인다면 경쟁력이 상당히 높을 것입니다.

[참고사항]

약학대학입문 자격시험(PEET) 시행방안

● 시험 과목 언어 추론, 화학추론(일반화학, 유기화학), 생물추론(일반생물), 수학·물리추론(대학수학, 일반물리) 4개 영역이다.

● 시험 가중치

-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언어추론 30점, 화학추론 30점(일반화학 20점, 유기화학 10점), 생물추론 20점(일반생물), 수학·물리추론 20점(수학 10점, 물리 10점)을 배정한다.

- 언어 추론은 TOEFL이나 TOEIC 점수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시험 문항의 난이도는 학부 2년을 마친 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도록 2년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 시험 출제기관 한국보건인국가시험원

- 약학대학 6년제 시행에 따른 첫 PEET 시험은 2010년 8월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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