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학교 - 작지만 강한 알짜 대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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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 글 | 이정록ㆍrok001@empal.com |  서강대는 460여년의 교육 전통을 지닌 카톨릭예수회가 설립한 학교로 우수한 교수진과 엄격한 학사제도를 바탕으로 45년이란 짧은 기간에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서강대의 교육적 우수성은 5년 연속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선정과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1998년과 1999년, 2003년, 2004년 네 번이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증명됐다. 서강대 자연과학부는 자연현상을 과학적 방법으로 탐구하는데 필요한 기본 소양과 사고 능력은 물론, 과학 전 분야를 아우른 폭넓은 전문지식과 학문간 통합적인 안목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서강대 자연과학부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서강대 공학부의 경우 첨단과학기술 시대를 이끌어 나갈 전문 기술력과 창의력을 갖춘 공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자공학과 컴퓨터학, 화공생명공학, 기계공학 전공으로 구성된 서강대 공학부는 비록 다른 종합대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그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규모가 작아 학생과 교수 사이에 교류가 활발하고 다양한 전공과 기술을 익히기 수월하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서강대 이공학부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학사 제도가 철저히 학생 중심이라는 점이다. 완벽히 열린 학부제를 시행하고 있어 누구나 성적이나 인원에 제한 없이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보다 좀더 진일보한 다(多)전공제는 거의 모든 이공학부 학생이 추가 전공을 이수해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서강대만의 독특한 학사제도다. [ 서강대 자연계열 입학전형의 특징과 준비 포인트 ] 서강대는 200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56%를, 정시모집에서 44%를 선발한다. 서강대 자연계는 자연과학부와 공학부로 나뉘며, 기초학문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과학부 4개 학과, 응용학문을 토대로 하는 공학부 4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서강대 수시모집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학생부와 논술·면접이다. 먼저 학생부 반영 방법은 교과와 비교과 영역으로 나뉘는데, 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주요 교과 즉,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에 해당하는 평어와 석차를 혼합해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수상실적과 외국어능력인증시험, 봉사활동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은 영어혼합형으로 출제하며 수시모집 합격에 중요한 요소다. 출제영역은 수리 영역이며 영어지문과 국어지문을 토대로 사고의 깊이, 논리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의 연결을 유기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면접에서도 수리 영역을 물어보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단순한 학업 능력보다 수험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50%, 학생부 50%를 합산한 성적으로 선발하며, 지난해 실시했던 면접은 올해는 폐지했다. 수능 반영영역에서는 수리(가)와 외국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했다. 서강대 수시와 정시 모집 선발에서는 외국어와 수리 영역이 특히 강조된다.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려면 외국어는 필수이며, 수리 영역의 논리성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기초로 대학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리더를 키우는 산실이어야 한다는게 서강대가 견지하고 있는 교육적 가치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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